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는 케이뱅크가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통상 심사 과정에 2~3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9월께 심사 승인을 받아 4분기 증시에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상장 주관사를 맡았으며, 업계에서는 케이뱅크가 상장 후 5조원 이상의 몸값을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이뱅크가 제출한 예비 심사 청구 개요에 따르면 공모 예정 주식 수는 8200만주다.
작년 말 기준 케이뱅크 최대주주는 비씨카드(지분율 33.72%)다. MBK파트너스(8.19%), 베인캐피탈(8,19%), MG새마을금고(6.14%) 등이 주요 재무적투자자(FI)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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