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네이버웹툰의 공모가격이 희망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약 2만 9248원)로 결정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앞서 제시했던 희망 범위인 주당 18~21달러의 상단인 21달러로 결정됐다.
희망가격 최상단 공모가 결정은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기준으로 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예상 시가총액은 26억7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3조7000억원에 달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나스닥 시장에서 종목코드 'WBTN'으로 27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하는데, 공모가인 주당 21달러를 적용하면 약 3억1500만달러(약 4400억원)을 조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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