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16일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를 발표했다. 그중 정부 혁신 세계 최초 사례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이 선정됐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정부혁신 세계 최초 사례로 선정된 금융위원회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에서 작년 5월 31일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 대출상품을 온라인으로 비교하는 서비스는 해외에도 있었지만, 금융회사 간 대출상품 비교와 대출 갈아타기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은 한국이 처음이다.
최근 도입 1년을 맞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이용자 수 20만명, 대출 이동 규모 10조원을 넘어섰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국민 1인당 162만원의 이자를 절감한 효과를 보게 됐다고 행안부 등은 전했다.
행안부는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 기관에 인증패를 부여해 자긍심을 높이고 기관 간 활발한 벤치마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고·최초 선정 사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혁신 누리집 '혁신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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