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12월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잘 와닿지 않는 '사회적경제'를 알리기 위해 사회적 기업가들이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하여 사회적기업의 역할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관내 초등학교와 아이꿈누리터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7개 초등학교와 2개 아이꿈누리터가 선정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약 8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아이들에게 사회적가치를 지키는 선순환 경제를 알려주고자 하는 취지에 동감하는 관내 5개 사회적기업가들이 참여한다.

ESG와 환경, 공정무역 등 각 기업별로 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가치와 실제 기업의 활동 내용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으로 전달하여 사회적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내용은 △자체개발한 보드게임을 활용한 ESG 개념 이해 △코끼리똥 종이를 활용한 공정무역 체험 및 교육 △폐플라스틱, 폐가죽을 활용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체험 △도시양봉을 통한 벌 이야기 등 각 기업별 특색에 맞게 체험활동 및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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