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닉스 김종갑 사장이 '2009 아키라 이노우에상'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스탠리 마이어스 SEMI 대표, 메리 푸마 SEMI ESH 위원장, 김종갑 사장.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사장이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는 '2009 아키라 이노우에상'을 수상했다.
아키라 이노우에상은 반도체 업계의 환경.건강.안전(EHS) 분야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공적을 기리기 위해 주는 상으로, 그동안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파스콰레 리스토리오 ST마이크로 전 CEO, 크레이크 배럿 인텔 전 회장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SEMI 스탠리 마이어스 대표는 "김 사장은 불황기에도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해 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의 친환경 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하이닉스의 4대 경영 방침 중 하나인 환경경영을 지속해온 노력을 평가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다음 세대에 건강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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