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난해 매출 9조6706억…전년比 17.6%↑
상태바
네이버, 지난해 매출 9조6706억…전년比 17.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 제2 사옥 1784. 사진=네이버
네이버 제2 사옥 1784. 사진=네이버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5370억원, 영업 이익 405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4분기 연결은 주요 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7%, 전 분기 대비 3.8% 성장했다.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전 분기 대비 6.7% 늘어났다.

2023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6706억, 연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14.1% 상승한 1조4,888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 플랫폼 9283억원 △커머스 6605억원 △핀테크 3560억원 △콘텐츠 4663억원 △클라우드 1259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치 플랫폼은 검색 광고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를 11월 말 PC 통합 검색에 적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모바일로도 테스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커머스는 Poshmark(포시마크) 편입 효과, 크림의 수수료율 인상 및 스마트 스토어 전체 거래액 성장과 더불어 브랜드 솔루션 패키지 및 도착 보장 서비스 수익화 시작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6605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3560억원이다. 콘텐츠는 웹툰 콘텐츠와 IP 매출 성장, 스노우 AI 상품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6%, 전 분기 대비 7.2% 늘어난 4663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전 분기 대비 1.8% 성장한 1259억원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3년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증가율을 만들어내고 신중한 비용 집행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올해도 네이버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