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하나대투증권과 '우이-신설 도시철도(경량전철)' 건설 및 운영자금으로 총 43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디케이티드 대출이란 공채, 사채 등의 유가증권을 인수하기 위한 복수의 은행이 연합체를 구성해 채무자에게 자금을 융자하는 것을 말한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이-신설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경량전철 사업이다. 총 투자비는 8350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사업의 소유권은 준공과 동시에 서울특별시에 귀속되며 관리운영권은 사업 시행자인 ㈜우이트랜스가 30년 동안 부여 받아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날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사업시행자인 ㈜우이트랜스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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