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SK C&C·SK리츠운용과 함께 '대구 AI 데이터 센터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구축하는 AI 데이터 센터는 전액 민간 자본이다. 약 8천억 원을 투자해 부지 9,917㎡(3,000평), 연면적 29,700㎡(9,000평), 총 수전량 40Mw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투자 및 협력 협약을 통해 아토리서치는 AIDC 개념설계‧구축‧운영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각종 공동연구과제 및 사업 발굴·수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SK C&C는 데이터 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 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SK리츠운용는 자산 관리 및 투자 전문사로 AIDC 신축을 위한 투자 업무를 수행한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이번 데이터 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의 ABB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용평가사의 기업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20개사가 현재 대구에 있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아토리서치는 부천, 세종 등 지자체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AI, Cloud, DC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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