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격려사에서 "소상공인에게 지원의 손길을 힘껏 내미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시기 선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8000억원 환수금을 전액 면제할 것이라며 지난달 29일 고위 당정협의회 결정 사항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에너지, 원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냉난방기 6만6000개를 교체하도록 지원하고, 연중 상시 운영하는 전 국민 소비 축제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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