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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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 발간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18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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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가 국내 일반산업을 전망하는 '2024년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일반산업이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중국 고성장의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이라는 3대 환경 변화에 노출돼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는 2024년에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매우 큰 비용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이슈는 단기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환경규제 강화는 단기적 영향은 미미한 반면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과 생존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국내 산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술 적응은 단기적으로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중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산업 분야의 성장을 이끌어감으로써 이 분야가 독립된 산업 군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중장기 산업 트렌드를 중심으로 12개 주요 산업에 대한 2024년도 전망도 제시했다.

2024년 국내 산업은 전반적인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이차전지, 자동차와 조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저효과에 기반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서 드라마틱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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