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제1회 헤지스 디자인 공모전'의 합격자 1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1회 헤지스 디자인 공모전'은 그린 디자인 혁신을 주제로 '3D 디자인'과 '업사이클링 디자인' 두 개 부문에서 진행해 부문별로 5명씩, 총 10명을 선발했다. 헤지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을 고려하는 '착한 패션'의 가치를 알리고, 그린 디자인 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미래 세대와 소통하고자 했다.
제1회 헤지스 디자인 공모전은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됐다. 국내는 물론, 홍콩, 이스라엘, 브라질을 비롯해 8개국에서 총 221명이 지원해 2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포트폴리오의 심사와 평가는 △창의성 △기술성 △적극성 △전문성의 다면적인 관점에서 공정하게 이뤄졌다. 이를 통해 선발한 총 30명의 서류전형 합격자 선정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발표, 질의응답, 비대면 온라인 면접 전형을 진행해 10명의 1기 멤버들을 선발했다.
헤지스는 공모전에 최종 선발된 참가자 전원에게는 1인당 총15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전미경 스피커 대표, 박원정 러쉬코리아 에틱스디렉터, 김광일 CLO 부사장 등 패션·디자인·ESG 분야의 전문가들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같은 분야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각 지원자가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지원할 예정이다.
LF 헤지스 디자인 공모전 담당자는 "헤지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빼어난 실력과 넘치는 열정을 보여준 지원자들에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그린 디자인에 대한 공감대에 기반한 이번 공모전 프로젝트가 우수한 유망주들이 성장하고 각자의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