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대책 마련…공용 컵·숟가락 등 소독

컨슈머타임스=이경재 기자 | 광주 동구는 경로당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체 경로당 120개소에 컵 소독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경로당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전체 경로당 내 컵 소독기를 설치키로 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공용으로 컵·숟가락·젓가락 등을 이용하고 있어 감염병이 전염될까 내심 걱정됐다"면서 "컵 소독기가 설치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소통의 공간으로 무엇보다 안심하고 건강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야 한다"면서 "경로당이 보다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행정을 통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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