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6월 냉방기기 상담건수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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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6월 냉방기기 상담건수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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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냉방기기 관련한 소비자 상담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선풍기와 에어컨 품목 상담 건수는 각각 300건, 638건으로, 5월 대비 각각 167.9%, 100.6% 늘었다. 증가율 기준 상위 1∼2위였다.

선풍기는 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거나 A/S가 원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에어컨은 누수 및 설치 하자 관련 규정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였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국외여행'(256.2%) 품목이 가장 높았고, '신용카드'(88.2%), '선풍기'(87.5%)가 뒤를 이었다. '국외여행'은 과도한 취소 위약금을 요구해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뤘으며 '신용카드'는 해외에서 소비자 동의 없이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는 스팸 문자 관련 상담이 많았다.

6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539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982건), '의류·섬유'(865건)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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