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지난 13일 개최된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4687억원 규모다. 기존 12개동 1035세대(지하1층~지상25층)를 13개동 1113세대(지하3층~지상26층)로 리모델링한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78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주차 면적도 대거 확보한다. 기존 829대(세대당 0.8대)만 주차할 수 있었던 주차장은 1692대(세대당 1.5대)까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면적으로 확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선정된 첫 사업"이라며 "향후 1기 신도시 내에서 계획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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