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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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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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여건 미비한 산단 근로자 불편 해소, 기업 고용체계 안정 보탬
이달부터 빛가람동·원도심서 산단까지 출·퇴근 각각 2회씩 운행
윤병태나주시장 관계자들이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 관련 현수막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 관련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이경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이달부터 지역 4곳 산업단지로 향하는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하며 노사 양측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무료 통근버스는 대중교통 여건이 미비한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민선 8기 공약과제로 추진됐다.

통근버스 운행은 2023년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분야)' 선정에 힘입어 추진된다.

4월 3일부터 시동을 건 산단 통근버스는 45인승, 총 2대로 빛가람 혁신도시와 나주 원도심에서 혁신·나주일반산단, 동수·오량농공단지로 출·퇴근 시간에 맞춰 1일 각 2회씩 총 8회 운행한다.

빛가람동 첫 출발 운행 시각은 우미린 아파트 정문 앞 오전 6시 50분과 7시 50분이다. 같은 시각 나주 원도심 나주축협 앞에서도 산단행 버스가 출발한다.

버스노선은 빛가람동은 우미린A-부영이노시티에시앙A(맞은편)-중흥메가티움2차-LH2단지A 사거리-혁신산단-동수·오량농공단지 순이다.

원도심의 경우 나주축협-문화예술회관-농협영강지점-삼영부영A-나주보건소-동수·오량농공단지-혁신산단 순으로 운행한다.

퇴근 시각은 노선 역순으로 오후 5시 30분과 6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버스 탑승 전에는 근로자 여부를 확인하는 '헬로버스' 어플을 통한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승차 시 단말기에 QR코드(탑승권)를 인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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