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 리오프닝과 광저우 '캔톤페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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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리오프닝과 광저우 '캔톤페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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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한국정보기술연구원, 15일부터 광저우 '캔톤페어' 내 한국관 오프라인 운영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기업 및 바이어 직접 참가해 성황 이뤄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3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이하 캔톤페어)' 1기에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한다. 제133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캔톤페어) 개막일(15일)의 한국관 전경.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3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이하 캔톤페어)' 1기에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한다. 제133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캔톤페어) 개막일(15일)의 한국관 전경.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3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이하 캔톤페어)' 1기에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했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1회째 구성됐다. 이번 한국관에는 20개사가 참가해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 기계장비 및 안전용품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들을 선보였다.

참가기업 중 65%는 과거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단골손님으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홍보효과가 높다는 점, 고객관리가 용이하고 거래 성사율이 높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 과거 캔톤페어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 중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미주 등 전 세계 바이어들과 건당 1000만 달러 이상 체결한 계약 건도 적지 않았던 만큼, 기업들의 전시회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캔톤페어는 1957년 시작된 이래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개최하고 있는 중국에서 전시 규모가 가장 큰 종합전시회이며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와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3대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캔톤페어는 산업과 품목에 따라 총 3기(期)(1기 4.15.~19., 2기 4.23.~27., 3기 5.1.~5.)로 나눠 개최하고 있으며 전 산업에 걸친 세계시장 트렌드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기업 약 3만 개사, 바이어 20만 명 이상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1년 추계(제130회) 전시회를 제외하고 모두 온라인으로만 개최됐고, 해외 바이어의 참가도 제한됐다. 그러나 이번 춘계 전시회는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라 팬데믹 이후 외국기업 및 해외 바이어들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참가하는 첫 전시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인해 온라인으로도 참가기업과 제품을 똑같이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올해는 리오프닝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중국시장과 캔톤페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비즈니스 기회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기업들이 캔톤페어를 발판으로 중국, 더 나아가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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