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저변 확산과 추진 공로 인정
컨슈머타임스=이경재 기자 | 광주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유공 정부포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핵심 전략사업 중 하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저변 확산과 추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이번 상을 수여했다.
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국공립어린이집 23개소와 보건소 등에 대한 리모델링을 내실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북구는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16개소의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중순까지 보건소와 국공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도 총사업비 33억여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이 추진 중이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와 보건소는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고품질 설계와 다양한 기술 요소가 적용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그린사업들을 발굴·추진해 우리 북구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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