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체결한 원화-루피아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 연장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한은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했다. 스와프 규모는 115조 루피아, 한화로 10조7000억원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3월 5일까지며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로 또 연장 가능하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스와프자금을 활용해 수출입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함으로써 역내 교역촉진 및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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