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글로 하이퍼 X2' 먼저 만나보고 싶다면 '글로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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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글로 하이퍼 X2' 먼저 만나보고 싶다면 '글로 스튜디오'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2월 24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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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BAT로스만스가 체험형 팝업스튜디오 '글로 스튜디오'를 열고 소비자와 만난다.

글로 스튜디오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문을 열었다. 19세 이상의 성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장소를 골라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글로 스튜디오에서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는 콘셉트 아래 BAT로스만스가 지난 14일 공개한 신제품 '글로 하이퍼 X2'를 공식 출시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나만의 공간 △나만의 색 △나만의 취향 △나만의 방식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따라가면서 각 공간을 체험하고 나면 퍼즐조각을 하나씩 얻을 수 있다. 퍼즐조각 4개를 전부 모으면 퍼즐조각을 보관할 수 있는 '글로 케이스'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조각을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글로 하이퍼 X2의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글로 하이퍼 X2의 360도 인덕션 히팅 기능(왼쪽)과 아이리스 셔터의 모습을 형상화한 입구.
글로 하이퍼 X2의 360도 인덕션 히팅 기능(왼쪽)과 아이리스 셔터의 모습을 형상화한 입구. [사진=안솔지 기자]

글로 팝업스튜디오에 방문해 가장 먼저 만나는 입구부터 몰입감을 높이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 터널은 글로 하이퍼 X2의 360도 인덕션 히팅 기능을 형상화했고 입구는 담배 스틱을 꽂을 수 있는 아이리스 셔터의 모습을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입구가 열리면 본격적인 여정에 앞서 수많은 질문들이 적힌 터널이 나온다. 이 곳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의 정체성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을 직접 마주하며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터널을 지나면 첫 번째 공간인 '나만의 공간'이 나온다. 이 공간은 '여행지'를 테마로 만들었다.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등 다섯 나라의 영상들이 흘러나오는데 그 중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 앞에서 마치 그 여행지에 온 것처럼 인증샷을 찍어볼 수 있다.

두 번째 공간인 '나만의 컬러'는 '초이스 맵'으로 꾸며졌다.  이상형 월드컵'처럼 각 질문에 대한 나만의 취향을 답하면서 최종적으로 나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나가는 방식이다. 최종 단계에 이르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이 세 면으로 이뤄진 미디어 아트에서 나타난다. 영상은 민트 블루, 메탈 블랙, 메탈 오렌지, 블랙 레드, 화이트 골드 등 글로 하이퍼 X2 신제품 색상에 맞춰 준비했다.

글로 스튜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들. [사진=안솔지 기자]
글로 스튜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들. [사진=안솔지 기자]

다음으로 만나본 '나만의 취향'에서는 시각, 후각, 청각, 미각을 모두 이용해 글로를 체험할 수 있다.

우선 해당 공간에 마련된 부스는 글로의 전용 스틱 '네오'의 '네오 퍼플 부스트', '네오 부스트', '네오 다크 토바코', '네오 프레시'를 상징한다. 각 부스에서는 스틱마다 다른 종류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부스에는 해당 스틱과 유사한 향을 내는 디퓨저가 놓여있어 향기를 즐기면서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다. 네가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고르면 해당 음악과 매치되는 음료 한 잔을 받아볼 수 있다.

'나만의 방식'은 마지막 장소인 루프탑을 가기 위한 자신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루프탑을 가기 위해 빠른 길(엘리베이터)와 느린 길(계단)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글로 하이퍼 X2의 새 기능인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를 상징화한 것이다.

부스트 모드는 약 15초 만에, 스탠다는 모드는 약 20초 만에 가열이 완료되며 소비자는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루프탑에 마련된 글로 하이퍼 X2 체험존. [사진=안솔지 기자]
루프탑에 마련된 글로 하이퍼 X2 체험존. [사진=안솔지 기자]

루프탑에서는 글로 하이퍼 X2를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다만 해당 공간에서는 기기만 대여가 되기 때문에 글로 하이퍼 X2 사전판매를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 인근 GS25 편의점에서 스틱을 구매해야 한다.

이 공간에서는 4가지 공간을 경험하면서 모은 퍼즐을 담을 수 있는 케이스 굿즈도 받을 수 있다.

모든 공간 체험을 마친 후 소정의 굿즈를 받아볼 수 있다. [사진=안솔지 기자]
모든 공간 체험을 마친 후 소정의 굿즈를 받아볼 수 있다. [사진=안솔지 기자]

이날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한 소비자는 "원래도 글로를 사용했는데 신제품 출시하고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해서 방문했다"며 "신제품을 체험해보니 기존 제품보다 확실히 묵직하면서 타격감이 강해진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인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로'를 전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 스튜디오는 글로 하이퍼 X2의 특징을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으로 표현, 오감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이색 공간이 될 것"이라며 "스튜디오 디자인부터 음료까지 글로 만의 감성을 담아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로 스튜디오는 오는 3월 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하지 않다. 각 공간마다 배경을 설명해주고 체험을 도와주는 안내 요원들도 상주한다. 전체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짜임새있게 마련돼 있어 전자담배에 관심있었던 소비자는 물론 익선동을 찾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체험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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