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 대학교‧대학원 1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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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 대학교‧대학원 1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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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장용준 기자 | 서울시는 '모아타운·모아주택 수업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대학원 12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수업에 참여하는 교수와 학생이 한 학기 동안 모아타운에 대한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와 정비 모델을 연구하는 것이다.

서울 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지역) 등 도시계획적 규제가 있는 지역 가운데 모아타운 사업에 적합한 곳을 새로 발굴해 대상지에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대학(원)은 △숭실대 건축학부 △인천대 도시건축학부(대학원) △고려대 건축학과(대학원) △중앙대 건축학부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대학원) △연세대 도시공학과 △시립대 도시공학과 △시립대 건축학부(대학원) △한국교통대 건축학부 △건국대 건축학부(대학원) △한남대 건축학과(대학원) △가천대 건축학부 등이다.

시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교·대학원에 프로젝트 실행비로 최대 1000만원씩 지원하며, 대학 내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도 맺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실 있는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학기 중 워크숍을 열어 수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들을 방침이다. 수업이 종료되면 오는 9월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물은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정책자료, 심포지엄 연계 전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모아타운·모아주택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과 토론을 위해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포럼과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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