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적십자회비 환불 요구액 급증 이유있었다
상태바
소비자 적십자회비 환불 요구액 급증 이유있었다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14일 17시 3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십자 회비 환불이 급증한 것은 이런 적십자사 운영에 실망한 국민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

올들어 적십자 일반 회비 환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주승용 민주당 의원은 적십자사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적십자 회비 현황' 자료 분석 결과 올들어 8월까지 일반 회비 환불액이 1억1050만원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환불액 5823만원의 2배에 달하는 액수다.

더욱이 연말까지 환불 신청이 계속된다면 전체 환불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 의원은 "적십자사가 공공성을 저버리고 수익을 위해 서민이 이용하는 지방 적십자병원을 폐원하고, 아이티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국민이 모은 97억원의 성금 중 66억원을 이자놀이에 쓴 것이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