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이혜영이 '백상예술대상'과 '국제 시네필 협회상'에 이어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여우주연상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부산 영화 발전과 지역 비평 문화 활성화를 위해 1958년 창설됐다. 한국 영화의 미학적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2000년부터 협회상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은 10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중 배우 이혜영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과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에서 이혜영은 상옥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도전했다. 수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동생의 집에 머물고 있는 전직 배우 상옥의 하루를 그린 '당신얼굴 앞에서'에서 이혜영은 인상적인 호연을 펼친 바 있다.
다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혜영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제19회 '국제 시네필 협회상' 여자 연기상에 이어 이번 제2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 연기자상까지 여우주연상 3관왕을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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