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20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개회식과 함께 지구촌 대잔치의 막이 올랐다.
이날 개회식은 '인류의 화합'을 주제로 한 공연들로 꾸며졌다.
배우 모건 프미건과 꼬리퇴행증후군을 이겨낸 인플루언서 가님 알 무프타가 등장해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대회 참가국 응원가를 편곡해 걸프만 지역의 민속 무용인 아르다 춤으로 표현하는 등이 펼쳐졌고 각국 대표님 유니폼과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 등도 등장했다.
정국은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고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안무도 선보였다. 무대 중간에는 카타르 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 불꽃과 함께 개회식이 마무리됐다.
사상 최초로 아랍 지역에서 열리게 된 '겨울' 월드컵은 2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29일간 펼쳐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