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전기매트·코트 등 겨울 품목 상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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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전기매트·코트 등 겨울 품목 상담 증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1월 18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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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지난 달 전기매트류, 코트 등 겨울 품목의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테이터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10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4.6% 증가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전기매트류'(280.0%)였다. '코트'(256.5%), '점퍼·재킷류'(200.3%), '니트·스웨터'(130.8%)가 뒤를 이었다.

전기매트류는 온열기능 미흡으로 무상수리와 환급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다. 코트, 점퍼·재킷류는 배송 지연과 환급 불이행 관련 상담이 증가했다. 니트·스웨터는 니트 색상이 사이트와 달라 계약 취소 및 환급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봉지면'(2만1820.0%), '화장품세트'(905.3%), '쌀'(500.0%) 순으로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해당 품목들은 제품 자체의 문제보다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브이'의 피해다발품목으로 물품 미배송 및 환급을 지연한 경우에 대한 상담이 늘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봉지면'(2192건)이 가장 많았으며 '의류·섬유'(1817건), '이동전화서비스'(1082건)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만3501건(28.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2996건(27.8%), 50대 9383건(20.1%)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불이행'(1만1424건, 23.1%), '품질 A/S 관련'(1만1212건, 22.7%), '계약해제·위약금'(1만65건, 20.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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