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22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두 번째 기업동행정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이하 깨비정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친환경프로젝트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며, 시민들에게 자연과 정원을 통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KB증권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기관, 작가 및 관계자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고, 공군 군악대 의장대의 식전공연과 정원공모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개막행사도 진행됐다.
KB증권은 지난해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첫 번째 깨비정원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도 보라매공원에 두 번째 깨비정원을 조성하여 ESG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깨비정원'은 KB증권의 상징색인 노랑색을 테마로 '노랑색 정원'을 표현했다. 황금색의 동전을 따라 위치한 지그재그의 오르막 계단과 선물상자 형태의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정원 정상에는 '깨비' 글자가 새겨진 노랑색 앉음돌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KB증권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깨비정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정원에서 기념사진 촬영한 뒤 홍보부스에 방문해 인증하면 KB증권에서 제작한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조성된 두 번째 '깨비정원'도 단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이후에도 서울시가관리하는 '존치정원'으로 유지되어 지속적인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KB증권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은 "KB증권은 '상생'을 핵심가치로 삼고,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에게 편안한 쉽터를 제공하는 깨비정원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