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직무대행 송찬식)은 올해 공단이 개발한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시스템 및 그 운전방법'에 대해 지난 9월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시스템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올해 추진한 '해양수산부 친환경 관공선 개조사업 지원'의 성과로서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문가 인력을 통해 개발했으며 특히 소형선박 미세먼지 저감기술(DPF)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시스템 성과 중에는 △바이패스 일체형 시스템(설치공간 감소) △처리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이드유닛 적용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시스템 △저감장치의 차별성(선택적 저감, 안정성 확보 등의 구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특허 요건으로 인정됐다.

특히 바이패스 일체형 시스템이 적용된 미세먼지저감 기술은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설치 공간을 최소화 해 중소형선박 적용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정부의 주요 정책인 친환경선박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송찬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선박용 배기가스 처리시스템 및 그 운전방법'특허 획득으로 공단이 깨끗한 해양환경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 된다"며 "개발된 중소형선박 미세먼지저감 기술이 현장에 조속히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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