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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엡손이 해킹을 당해 홈페이지 가입자 35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회원 35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되는 등 최근 해킹 사건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분위기여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엡손은 20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려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감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한국엡손 홈페이지에 가입한 35만명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드러났다.
엡손 관계자는 "해킹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커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 엡손의 홈페이지는 물론, 타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기를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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