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훈 기자]](/news/photo/202207/506301_408997_1225.jpg)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이 시장거래대금 감소와 채권금리 급등 등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도 2분기 영업이익 1542억원, 당기순이익 1196억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전분기(1023억원) 대비 16.9% 증가했다. 이는 6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
시장 일평균거래대금은 17조4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12.8% 하락했다. 시장 악화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 및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IB부문은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됨에 따라 ECM(주식자본시장)‧DCM(채권자본시장) 발행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수금융‧유상증자‧어드바이저리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
운용 부문은 미국 테이퍼링 및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채권금리 상승 등 국내외 운용환경이 악화되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향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보수적 리스크관리 기조 유지 등을 통해 손익 변동성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압도적인 IB 경쟁력과 디지털 비즈니스 고도화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며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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