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창립 62주년 기념 '신협운동 선구자 추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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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창립 62주년 기념 '신협운동 선구자 추모식' 개최
  • 곽호성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5월 1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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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협 임직원 200명 참석한 가운데 신협운동 선구자 뜻 기려
'2022년도 신협운동 선구자 추모식'에서 김윤식 회장이 추모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 제공]
'2022년도 신협운동 선구자 추모식'에서 김윤식 회장이 추모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 제공]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신협중앙회는 신협 설립 62주년을 맞아 12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선구자 추모식'을 열고 한국 신협운동 개척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추모식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등 전국 신협 임직원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협운동을 통한 서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협동의 가치를 돌아봤다.  

1960년 5월 부산 '성가신협'을 세우면서 신협운동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는 1926년 선교를 위해 한국에 왔다. 그는 한국신협연합회(現 신협중앙회) 설립을 이끌었다. 

한국인 중 처음으로 신협운동을 한 故 장대익 신부는 1960년 6월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설립했다. 그는 신협을 활용해 고리대 사채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추모식사에서 "한국 경제와 함께 성장한 신협의 곁에는 한결같이 서민들이 함께해왔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선구자들의 헌신으로 뿌리내린 신협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또 한 번 서민과 함께 도약하는 신협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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