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 상생협약' 체결
상태바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 상생협약'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개 지역난방 사업자 대상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 업무협약 추진
열수송시설 긴급자재 지원 상생협약식(앞줄 좌측에서 여섯번째)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 (일곱번째) 전제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
열수송시설 긴급자재 지원 상생협약식(앞줄 좌측에서 여섯번째)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 (일곱번째) 전제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10일 한난 판교지사에서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함께 열수송시설의 긴급 자재 지원에 관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난의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보관소가 작년 12월 한난 평택지사에 준공돼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한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난방 사업자에게도 긴급 자재를 지원함으로써 국민 불편 해소 및 공공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지역난방 사업자들은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열수송시설 자재 수급의 특성상 고장,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시 보유 자재가 없는 경우 보수기간이 길어지거나 임시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자재를 확보한 후 보수를 시행하는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8주 이상 소요되던 지역난방 사업자의 긴급 자재 수급 기간을 당일 즉시 수급도 가능하도록 단축할 수 있다.

앞서 한난은 지난 4월부터 지역난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자재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했고 총 21개 사업자가 상생 협약 체결에 참여했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열수송시설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지역난방 사업자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