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하도급, 노무비 체불 근절 등 원도급자 책임감 강화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양인동)는 불공정 하도급과 대금체불 근절 등 반칙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20개 현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키퍼(Keeper)'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원도급사 직원을 '하도급 키퍼(Keeper)'로 임명하여 책임감을 부여하고 불공정 관행 개선과 근로자 권익보호 등 하도급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하도급 키퍼(Keeper)'는 △ '차세대 체불e제로 시스템' 적정 사용 여부 △ 임금・장비・자재 대금 지급기일 준수 여부 △ 건설기계 대여대금 보증서 발급 여부 △ 표준 하도급계약서 사용 여부 등을 매월 점검해 하도급사 권익 강화에 앞장서게 된다.
양인동 강원본부장은 "하도급 키퍼(Keeper) 운영으로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근절하고 저가 하도급에 대한 철저한 사후평가로 깨끗하고 투명한 철도건설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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