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문제 등 검토…임시국무회의 통해서라도 처리 방침"

정부가 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소요 예산에 대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회의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예비비 소요액과 관련해 기관별 소관사항 및 검토가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며 "기관별 검토 결과에 따라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비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안부는 "인수위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인 정부는 안보 문제 등 예비비 처리와 관련한 사항들에 대해 깊이있는 검토를 하되, 검토가 끝나는 대로 조속한 처리를 위해 임시국무회의를 통해서라도 예비비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