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사진=신한라이프 제공]](/news/photo/202203/493756_395240_544.jpg)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ESG위원회는 신한라이프의 ESG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또 전략 추진계획과 성과를 결의 및 보고한다. 위원장은 성대규 사장이 맡았고 이영호, 김용덕 사외이사가 위원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ESG경영을 체계적 운영하기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에 기반해 △Zero Carbon Drive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적극 이행 △신한라이프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고객보호 및 신뢰경영 강화 등 3대 전략방향을 세웠다.
또 전략기획그룹 내 ESG 추진파트를 새로 설치해 실행력을 강화했다. 또 부서별 유기적 협업을 위해 ESG 실무협의회도 만들었다. 총무, 상품, 리스크, 투자 등 총 10개 부서의 실무자들이 모인 ESG 실무협의회는 사내 ESG 경영 관련 의사소통을 돕는다.
신한라이프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속적 확대하고 차별화된 ESG 경영에 속도를 더 붙이기 위해 △ESG 거버넌스·구동체계 강화 △탄소중립 실행력 확보 △친환경 금융 확대 △ESG 요소 접목 보험상품·서비스 지속 개발 △ESG 브랜딩 추진 △사회공헌활동 강화 △다양성‧공정성 기반 조직문화 강화 등 올해 7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ESG위원회 신설은 신한라이프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며, 앞으로 고객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