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25% 동결
상태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1.25% 동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2%→3.1% 상향 조정
지난 1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 중인 이주열 한은 총재. 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0.5%포인트를 한번에 낮추는 이른바 '빅컷'을 단행해 1.25%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를 0.75%로 낮췄다. 이어 같은해 5월 연 0.5%로 0.25%포인트를 추가 인하했다.

금통위는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지난 1월 0.25%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이날 금통위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3%로 내다보며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치(3%)를 유지했다. 반면 작년 11월 2%로 전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2014년 취임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로 이 총재는 다음달 말 퇴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