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에 제2의 본사를 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25일 판교테크원타워에 본사 연금부문을 이전하고 영&리치를 위한 자산운용특화점포 투자센터 판교를 출범시켰다.
판교역 사거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타워는 알파돔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준공된 연면적 19만7137㎡ 규모의 초대형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이다.
네이버 계열사와 국내 정보기술(IT)기업, 대형 법무법인 등이 입주하고 있다. 판교역과 직결돼 판교테크노밸리 내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글로벌 투자, 세무, 부동산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법인, 개인 등 모든 고객에게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금부문은 RM(영업 인력)과 일부 컨설팅 인력이 입주하게 된다. 법인 고객 대상으로 수준 높은 퇴직연금 제도‧자산운용 컨설팅, 법인 자금 운용‧조달 등 다양한 퇴직연금 컨설팅과 법인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가입자를 위한 비대면 세미나 환경을 조성해 시공간에 제약 받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적시성 있는 자산운용 세미나를 제공함으로써 연금자산 관리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투자센터 판교는 세무전문가인 정상윤 센터장을 필두로 글로벌투자, 세무, 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 강점이 있는 자산관리 WM(자산관리)들을 전진 배치했다.
이들은 본사 전문가그룹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영&리치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초개인화된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의 랜드마크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좋은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게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동맹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고객들의 성공적인 인생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