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대문구는 문석진 구청장이 여성신문사와 W경제연구소가 주최한 '2021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 대상'에서 '히포시(HeForShe)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히포시'는 여성 불평등 해소를 위해 남성이 지지자로 나서 줄 것을 호소하는 유엔여성(UN Women)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한국에서도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문 구청장은 지난 9월 양성평등 기념주간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히포시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2012년부터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기관으로 지정돼 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구는 지난해에도 '여성친화테마길 여기로(女記路) 사업'으로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의 '좋은 정책 경영'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문 구청장은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제와 남성공무원 육아휴직 활성화 등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구정 각 분야에 성평등한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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