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올해 두 번째 가격인상…불고기버거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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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올해 두 번째 가격인상…불고기버거 200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1월 24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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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원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적 요소에 따라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설명이다.

롯데리아는 내달 1일부터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한다.

가격 조정은 버거류 16종, 세트류 17종, 치킨류 12종, 디저트류 8종, 드링크류 10종에 대해 적용되며 인상 수준은 품목별 평균 200원이다.

대표 단품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 세트 메뉴는 5900원에서 6200원으로 조정된다. 한우불고기버거는 단품이 7200원에서 7500원, 세트가 8900원에서 9 200원으로 오른다.

롯데리아는 이번 가격 조정 요인으로 △최저 임금 상승 △해외 물류 대란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 수수료·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을 꼽았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 2월에도 메뉴 25종의 가격을 평균 1.5% 인상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원재료 수급 및 배달 서비스 이용률 증가가 지속 됨과 인건비 상승 등 외부 환경 위협에 따른 가맹점 수익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맹본부로서 가맹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 판매가 인상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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