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의정부시청 압수수색…'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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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의정부시청 압수수색…'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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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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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임새벽 기자] 의정부시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수사관 20여명을 의정부시청에 보내 '캠프 카일' 담당부서 사무실과 인허가를 담당한 A국장과 B과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확보된 자료들을 토대로 미군기지 공여지 개발사업과 관련된 비위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의정부시 금오동 209번지 일원 '캠프 카일'의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돼 공익감사가 청구됐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캠프 카일' 부지 면적은 13만2108㎡로 당초 법원·검찰청 이전 장소로 논의됐으나 무산된 뒤, 의정부시는 주거·공공청사·창업시설 등의 용도로 민간 개발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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