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비지원금 1143만명 신청…캐시백 90억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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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 1143만명 신청…캐시백 90억원 발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1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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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소비지원금 (사진=연합뉴스)
상생소비지원금 지급액 90억원 돌파(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늘어난 카드 사용액의 10%를 월 최대 10만원까지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이 이달 들어 100억원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달 15일 지급될 예정인 10월분 캐시백 지급액이 지난 1~9일 기준 90억원으로 집계됐다.

캐시백 신청자는 9일 기준 1143만명으로 집계됐다.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에 달해 신청자 대부분이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카드 캐시백은 10월이나 11월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하면 초과분의 10%를 캐시백(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1인당 최대 지급액은 월별 10만원이다.

카드 사용액은 신청 일자와 상관없이 10월 1일 사용분부터 인정되며 산정 기준이 되는 2분기 카드 사용 실적은 카드사 지정 신청 후 2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대형 백화점(아웃렛·복합몰 포함), 대형 온라인몰(쿠팡·G마켓·옥션 등), 대형 전자판매점이나 명품전문매장, 유흥업 사용액 등은 대상에서 배제된다. 연회비나 세금, 보험료 등 비소비성 지출도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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