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확정됐다.

송중기와 박소담이 오는 10월 6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2020)부터 드라마 '빈센조'(2021)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2008년 '쌍화점'으로 데뷔 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태양의 후예'(2016)  등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 모두 증명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보고타'(2021)까지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내고 있다. 

박소담은 지난 2015년 '검은 사제들'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듬해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후 연극 무대, 스크린, TV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기생충'(2019)에서 반지하 집에 사는 막내딸 '기정'으로 분해 영화에 밀도를 더하는 인상적인 연기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천만 영화 필모그래피까지 갖추게 됐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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