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서초구가 코로나 기간 초등학생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초등 Music Festival 사운드오브서초 :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서초동 소재 초등학교(서울교대부초 서이초 서일초 서초초 신중초 원명초)에 재학중인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음악 발표회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3일까지 신청한 뒤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된 호흡과 발성, 악기 등 원하는 파트의 교육영상을 통해 참가곡을 연습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학생 모집에 대한 사항은 초등 1인1악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한 영상과 사진 등은 영상으로 제작돼 다음달 말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인 '서초 초등 슬기로운 악기수업'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사운드오브서초는 향후 서초권역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반포·잠원권역, 방배권역, 양재·내곡권역 순으로 이어진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발표회 참여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