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4시간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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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4시간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설치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14일 0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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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는 구민 및 관광객을 위해 24시간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과 AI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스마트 헬프데스크보다 2.5배 늘어난 5000여개의 관광정보 콘텐츠를 활용해 추천 관광코스와 이동경로, 교통편, 맛집 등을 안내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문장' 음성인식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열 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측정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폰 무료충전 ▲선불형 교통카드 잔액 조회 ▲세금환급 간편신청 서비스 안내 등 여행객에게 필요한 각종 관광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지원한다.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 도입 사업은 2년 전부터 마포구와 한국방문위원회가 함께 추진해온 것이다. 구는 지금까지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 및 관광호텔에 다국어 무인 관광안내시스템인 '스마트 헬프데스크'를 3개소 설치해 외국 관광객의 관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내·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야외 부스형태로 설치했으며, 이번 최신형 스마트 헬프데스크는 기존의 영·중·일 외국어를 비롯해 한국어를 신규 추가해 내국인의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관광도시 마포를 찾는 외국인의 불편사항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스템 관리에 힘쓰고 유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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