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색동, 첫 주민총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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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수색동, 첫 주민총회 진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14일 0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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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 수색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7일 '제1회 수색동 주민총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발굴·제안한 마을의 의제를 주민에게 설명 및 공유, 토론과 우선순위 투표를 거쳐 다음해 자치계획을 확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를 위해 올 초 정식 출범한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부터 각 분과별 마을 탐방을 통해 총 16개의 마을 의제를 발굴했다. 주민총회에선 이 중 최종 11개의 의제를 선정해 내년 사업으로 최종 확정 짓게 된다.

주민총회에 앞서 마을의제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는 오는 15일까지 실시된다.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사업장,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한 만15세 이상 주민이라면 온오프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시 경품도 받아갈 수 있다.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및 대면 방식으로 병행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참가 시 홍보물에 찍힌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동 내 6개로 분산된 거점 장소 중 본인이 참여할 곳을 정하면 된다.

행사 당일 주민총회 현장은 '수색동 주민자치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유된다.

송영식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시기에도 총회 준비를 함께 해준 위원 및 분과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의제를 발굴한 만큼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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