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손태영(28)이 출산후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공식석상에서 속살이 훤히 비치는 의상을 입어 구설수에 오른데 대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손태영은 지난 4월 28일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의 제작발표회에서 속이 훤히 내비치는 란제리룩 의상을 입고 등장해 뜨거운 카메라 세례를 받아 화제를 모았었다.
이에 일부에서 공식적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과감한 의상이라는 의견이 빗발치자 손태영은 1일 SB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손태영은 "발표회 자리는 내가 아기엄마나 혹은 누구의 아내로서가 아니라 배우 손태영으로 참석했던 것이였다"고 말문을 열면서 "의상은 배우로서 내가 새로운 각오로 연기에 임한다는 걸 보여주는 시도 중의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손태영은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하지만 내가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의상하나에도 신경 쓴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정말 감사 하겠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9월 권상우와 결혼해 지난 2월 첫 아들을 얻은 손태영은 '두 아내'로 출산 3개월 만에 연기를 재개했다.
지난해 9월 권상우와 결혼해 지난 2월 첫 아들을 얻은 손태영은 '두 아내'로 출산 3개월 만에 연기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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