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인천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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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인천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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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
인천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인천시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는 5일 인천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e음은 상위 3개사가 98% 이상 독점하는 배달 주문 시장의 수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 내에 탑재돼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기본 캐시백 10% 및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민간배달앱 대비 저렴한 2%(2021년 1%)의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가입 가맹점 대상 쿠폰 무료 제공 및 광고 콘텐츠 무료 노출 등 다양한 가맹점주 지원책을 통해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배달앱 악성 리뷰로부터 가맹점을 보호하고, 소비자 선택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꿀맛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꿀맛평가는 맛, 양, 위생, 가격, 친절, 배달 등 6개의 영역에 'Good(좋음) / Bad(나쁨)' 두 가지로 최소화된 리뷰만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만 가맹점주는 부정적인 리뷰를 포함한 전체 리뷰를 볼 수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배달e음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배달e음으로 주문 후 꿀맛평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원의 배달e음 캐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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