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주요 장소 10곳에 자동세척 기능 플라스틱 컵 수거함 설치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BNK부산은행이 플라스틱 컵을 친환경 제품으로 업사이클해 지역 아동에게 기부하는 '리플(Re: Plastic) 캠페인'을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28일 본점 1층에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벡스코, 영화의전당, 대학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9곳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수거함은 재활용 분리수거 4대 원칙(△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고 분류하기)을 지킬 수 있도록 음료 수거 기능과 컵 세척기능이 자체 탑재돼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능으로 관리자가 수거함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수거된 플라스틱 컵은 친환경 사회적기업에서 업사이클링을 통해 인형, 에코백 등 친환경 제품으로 제작된다. 부산은행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2019년부터 '푸르게, Green(그린) 부산!'을 슬로건으로 미세먼지 저감사업, 동백상징숲 조성, 친환경 테마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등 환경보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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