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신문은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 연구팀은 지구에서 3억 8000만 광년 떨어진 별과 행성 등의 정보를 수집, 10년 만에 3D 우주지도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최근 열린 천문학협의회 연례행사에서 공개된 이 지도는 우주먼지 등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행성들과 은하수 등에 가려져있던 지역들도 모두 볼 수 있어 별의 위치, 이동 경로 등의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의 케런 매스터스 박사는 "이 우주지도는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의 새로운 모습을 완벽히 보여준다"면서 "지도 속 다양한 색깔은 은하계가 얼마만큼 멀리 있는지를 알려주는 정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D 지도이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이 더 쉽게 은하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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