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저축은행, 1000억 유상증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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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저축은행, 1000억 유상증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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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NH농협은행은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4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4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523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우리금융저축은행,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증자안 결의로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자기자본이 2000억원대로 늘어나게 된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와 함께 서민금융 중심의 중금리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저축은행을 100%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 NH농협은행-환경공단, 온실가스 감축 공동 추진

NH농협은행은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오는 10일부터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개인에게 0.1%p의 대출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향후 예금금리 및 환율우대 등 금융우대서비스 혜택도 확대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주도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세대주 등 개인이 신청 후 가정 및 아파트 등 단지에서 전기, 가스, 상수도의 절감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고, 향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상품권 등)를 환급받는 사업이다.

◆ 신한은행, ESG 채권 후순위채 4000억원 발행

신한은행은 4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물로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국고채 민평금리에 0.47%를 가산한 2.58%(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투자 모집금액의 2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 금액을 4000억원으로 결정했다.

◆ 외환보유액 4523억달러…사상 최대

4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523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일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2월 말 4475억6000만달러보다도 약 47억달러 많다. 3월 말(4461억3000만달러)보다는 61억800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전달 대비 61억2000만달러 증가한 4120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5억3000만달러(2000만달러↑),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46억9000만달러(1억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은행 예치금은 272억2000만달러로 5000만달러 감소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월 말 기준(4461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1700달러)이었고, 2위는 일본(1조3685억달러)과 3위는 스위스(1조520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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