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6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자로 나와 토론토 구원 투수 브라이언 탈레트의 2구를 통타,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1점 홈런을 뿜어냈다.
시즌 4경기, 9타석 만에 터진 마수걸이 홈런포.
텍사스 레인저스와 개막 시리즈에서 타율 0.167(6타수1안타)로 부진해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선 선발자리조차 내줬던 추신수는 이날 홈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으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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