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때마다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한국핸드볼이 장기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위원장(한나라당)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지난 3월부터 재단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가 8일 오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핸드볼발전재단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핸드볼발전재단은 2010년 이후 중장기 발전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우수 꿈나무 발굴 및 해외 유학, 각종 팀 창단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판 요원들의 국내외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후원하고 은퇴한 선수들이 핸드볼과 관련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주선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한 핸드볼과 관련한 문학 잠품과 게임,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전도 열고 국제 경기 응원단 파견도 지원할 계획이다.
초대 재단 이사장은 박기흥 ㈜한유L&S 회장이 맡았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주연을 맡았던 김정은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상현 재단 사무총장은 "현재 기금 25억원을 약정받았다. 앞으로 100억원을 모아 한국핸드볼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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